소셜커머스의 정의 및 소셜커머스 등장과 성장 원인 분석

소셜커머스란 소셜미디어와 온ᆞ오프라인 미디어를 포함한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의 일종을 말한다. 

소셜커머스의 종류에는 크게 4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형태는 

공동구매형으로, 일정 인원 이상 구매를 해야 혜택이 소멸되지 않는 형태를 말한다. 

그래서 이용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혜택을 홍보한다. 

이러한 방식이 공동구매형이다. 

소셜커머스의 개념을 알리고, 공동구매형의 전 세계 대표 소셜커머스로 

미국의 그루폰(Groupon)이 있다. 

이외에도 소셜네트워크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만을 게재하는 소셜링크형, 

소비자의 구매ᆞ평가ᆞ리뷰 등 소비자의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결합한 소셜웹형,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대 연결시킨 오프라인 연동형 등이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 3사 모두 공동구매형으로 시작된 소셜커머스로, 

현재는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의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고 

‘종합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볼 수 있다. 소셜커머스가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의미가 

변모했다고 하는 이유는 과거 공동구매 방식의 수수료를 얻는 판매에서 

현재는 상품을 직접 구매해 직접 상품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소셜커머스에서 파는 품목에는 의류·잡화·생필품·가전제품·가구 등을 비롯해 

2014년 하반기부터는 신선식품을 배송 품목에 추가하며 식품유통에도 나서고 있다. 

이렇게 소셜커머스가 가전, 의류, 잡화 등의 공산품에서 신선식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식품의유통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소셜커머스 3사가 온라인 중개 플랫폼으로 수수료를 취득하는 구조였으나, 

직매입을 통해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변모한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상품군의 변화이다. 

2015년 온라인 식품 카테고리의 성장은 전체 산업성장률을 뛰어넘기 시작했고, 

이러한 추세는 2017년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초기 온라인 시장은 의류/패션/잡화 등 범용 제품 위주로 성장하기 시작했지만,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 품목이 다변화 되면서 식품까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품군의 변화는 소셜커머스의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장에 요인이 되었고,

소셜커머스는 신선식품 배송에 나서며, 직매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 온라인 음식료 급격한 성장이다. 

국내 온라인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78조원으로 2016년대비 19.2% 성장했다. 

그 중 식품부문 성장률은 38%로, 다른 품목과 달리 급격히 성장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식품의 경우 본래 소셜커머스의 모델인 상품중개를 통한 경쟁력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고,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고 있는 사업자가 한정되어있다는 점에서 직매입을 통한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플랫폼 중개수수료 구조에서 경쟁력 확보이다. 

기존 중개수수료 플랫폼 구조에서는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 

온라인업체인 소셜커머스는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트래픽 유입이 중요한데 

트래픽 유입을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했는데 기존 수수료 구조에서는 규모의 

경제 실현이 불가하여 가격경쟁력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소셜커머스는 직매입을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와 

상품군 확대를 한 것으로 보인다.

소셜커머스의 등장과 성장 원인

https://groups.google.com/g/web-portfolio-show-case

https://groups.google.com/g/powerball-101

https://groups.google.com/g/doc-developer

https://groups.google.com/g/koreapowerballcommunity

https://groups.google.com/g/powerball-reference

국내 소셜커머스의 시작은 2010년 티켓몬스터가 처음 등장해 

소셜 쇼핑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미국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Groupon)이 한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다양한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국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업체 수는 2011년 220개까지 늘었다가 1년 후 여러 경쟁 속에서 2012년 15개로 

급격히 줄었고, 2년 후 2014년 그루폰 코리아가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현재까지 쿠팡, 티몬, 위메프 소셜커머스 3사가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10년 100억 원에 불과했던 소셜커머스는 2017년 거래액이 주요3사 매출액 기준 

약 3.5조원 규모로 추정될 만큼 성장했다.

이렇게 하나의 유통채널로 성장한 소셜커머스의 성장 배경에는 

첫째, 모바일 시장의 급속한 성장, 즉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가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모바일 클릭 한번으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는 소비자들에게 장점을 어필하기 충분했다. 

게다가 소셜커머스의 최저가 경쟁으로 오프라인보다 싼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인식되면서 소셜커머스가 하나의 채널로 

자리잡아 성장한 이유 중 하나이다. 

성장 배경 둘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이다. 

전자상거래(E-commerce) 대표 업체로는 현재 11번가, G마켓과 같은 중개수수료를 얻는 

오픈 마켓과 티몬, 쿠팡, 위메프 같은 소셜커머스가 있다. 

과거부터 전자상거래의 대표로 자리 잡았던 오픈 마켓은 현재 소셜커머스의 성장에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오픈마켓의 사업특성에 기인하는데, 오픈마켓은 중개사업 특성상 상품 품목이 

매우 다양하고 양이 방대하다. 

또한 PC 웹 기반으로 디자인이 되어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시작된 모바일 전환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소셜커머스는 서비스 시작부터 모바일, 스마트폰 서비스에 맞춰 

디자인과 앱의 편의성이 디자인 됐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소셜커머스는 성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적, 서비스적 요인과 함께 현재 소셜커머스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물류 배송 혁신이다. 

바로 당일 배송과 같은 배송시간 단축을 말한다. 2014년 쿠팡은 24시간 내 배송을 걸고 

직접 배송으로 ‘로켓배송’을 실시하고 있고, 

이와 비슷하게 티몬은 아웃 소싱 형태로 ‘슈퍼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위메프는 당일 배송 시스템인 ‘위메프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렇게 3사 모두 빠른 배송 시간을 강점으로 내걸고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소셜커머스 3사간 경쟁에서 배송이 화두로 떠오른 이유는 2014년 쿠팡의 

‘로켓배송’ 때문이다. 

쿠팡이 육아 카테고리 내 로켓배송을 실시한 이후 유아용품에서 로켓배송의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육아용품은 쿠팡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쿠팡 매출은 증가 했다.

쿠팡의 로켓배송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은 장보기가 어려운, 유아용품이나 

생활필수품을 주로 구매하는 20~30대 여성이다. 

육아용품 특성상 한번에 많은 양을 주문하는데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쿠팡의 로켓배송이 육아하는 여성들의 짐을 덜어줘 각광을 받았다. 

실제로 현재 기저귀, 분유와 같은 육아용품의 매출은 쿠팡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로켓배송’이라는 물류 배송 혁신을 통해 쿠팡은 소셜커머스 업체 중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에게 2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계속해서 외형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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