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태권도장 피해 현황
정부는 2020년 2월 24일 코로나19를 위기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후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개학을 연기하면서 학원, 태권도장(체육시설)에만 휴업을 권고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 정부는 운영중단을 종교, 체육, 유흥시설로 확대하면서
휴업 기간도 연장과 개장 등이 반복되면서 그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 결과, 관장 316명 중 289명(91.5%)은 도장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27명(8.5%)은 본인 소유로 운영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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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도장 중 월 임대료는 200만 원 미만(25.6%)과 150만 원 미만(25.6%)이 가장 많았고,
100만 원 미만(14.3%), 250만 원 미만(13.6%) 등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후 월 임대료는 할인 없음(61.8%), 20% 할인(14.4%), 10% 할인(8.2%) 등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전 직원 수(사범, 매니저, 운전기사, 동승자)는 직원 2인(33.9%), 직원 1인(26.3%),
직원 3인(19.6%), 직원 없음(7.9%), 직원 4인(6.6%) 등 순으로 응답했다.
직원 감원 여부에 대해 165명(52.2%)은 직원을 감원했고, 151명(47.8%)은
변동 없다고 응답했다.
직원들의 총급여는 200만 원 미만(17.4%), 300만 원 미만(16.5%),
400만 원 미만(15.8%)순이었고, 지출 없음(8.9%)과 800만 원 이상(4.4%)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도장 수련생 중에서 주 3회는 수련은 10% 미만(34.8%), 30% 미만(23.1%),
20% 미만(19%) 등으로 응답했다.
주 3회 월 교육비는 12만 원 미만(75.3%), 13만 원(17.4%), 14만 원(3.5%) 등 순으로
응답했다.
주 5회 월 교육비는 14만 원 미만(92.7%)이 대부분이고, 15만 원(4.7%),
16만 원 이상(1.8%) 등으로 응답했다.
주 3회와 주5회 교육비 차이에 대한 응답은 2만 원(51.3%), 1만 원(32.6%),
차이 없음(9.8%) 순이다.
코로나19 전 수련생 수는 150명 미만(18.7%), 100명 미만(18%), 120명 미만(13%),
50명 미만(11.1%), 80명미만(8.9%), 200명 미만(8.5%)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후 휴업 권고 및 운영중단 명령 조치로 도장에서 운영을 중단한 기간은
8주(40%), 6주(34.5%), 2주(6%), 3주(5.7%), 4주(5.7%), 1주(3.2%),
5주(2.8%) 순으로 응답했고, 운영을 중단하지 않은 도장(1.6%)도 있었다.
수련생 출석률(휴업 직전)은 10% 출석(34.1%), 50% 이상 출석(24.1%), 20% 출석(16.7%),
30% 출석(12.9%) 등으로 응답했다.
6세 수련생이 주 5회 수련 후 1품 응시 기간은 18개월 이상(51.9%), 24개월 이상(31%),
18개월 미만(16.8%) 으로 응답했다.
태권도장 교육과 운영을 위한 상품심사의 적절한 합격률은 95% 이상 합격(43.4%),
100% 합격(40.5%), 90%이상 합격(7.6%), 80% 이상 합격(7.6%)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승품 심사가 중단되었는데 온라인 승품 심사 시행이
도장 운영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도움된다(46.8%), 모르겠다(29.4%),
도움 안 된다(23.4%)’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임대로 운영하는 도장이 90%로 나타났고,
60% 도장이 임대료 할인이 없다고 응답해 도장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수련생 100명이 안 되는 도장은 53%이고, 코로나19 후 출석률 30% 미만 도장은
60%가 넘는 응답이 나와 10명에서 30명 수련생으로는 임대료와 직원 급여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학원은 학교 온라인 개학과 온라인 수업으로 학원생 증가가 예상된다.
일회성 지원금만 기다려서는 매우 힘들고 폐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코로나19로 신학기 입관한 수련생들이 거의 없고,
그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정상적인 출석을 기대하기 어려워 수련생 복관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